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죽도 트레킹 (둘레길, 전망대, 힐링 섬)

주말에 멀 리 가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답답할 때 — 저도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홍성 남당항에서 배를 타면 15분 만에 닿는 죽도(竹島)는, 서해에서 소박하게 하루를 털어내기에 제가 찾은 가장 솔직한 답이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걸어보니 그 표현과는 조금 결이 다른, 오히려 더 정직하게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죽도 둘레길, 실제로 걸어보면 어떨까요?죽도는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有人島)입니다. 여기서 유인도란 사람이 실제로 거주하는 섬을 뜻하는데, 현재 약 60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걷는 둘레길은 크게 제1전망대 → 제3전망대(김좌진 장군 전망대) → 제2전망대 순서로 이어집니다. 평탄한 데크길과 완만한 숲길 위주라 체..

카테고리 없음 2026. 8. 13. 18:16
7월 경기도 당일치기 (세미원, 광명동굴, 방아머리, 궁평항)

7월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던 날, 저는 경기도 당일치기 코스를 직접 짜서 다녀왔습니다. 연꽃 정원부터 천연 냉각 공간, 갯벌 체험, 그리고 서해 노을까지 — 한 번의 이동으로 이 모든 걸 잡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예상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하루였습니다.양평 세미원 — 연꽃 절정기는 소문대로였다세미원은 연꽃 명소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저는 솔직히 '관리된 정원이라 어딘가 인위적이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그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백련(白蓮)과 홍련(紅蓮), 그리고 수련(睡蓮)이 연못 가득 피어난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면, 백련은 흰 꽃잎의 연꽃, 홍련은 분홍·붉은빛 계열의 연꽃을 말하고, 수련은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1. 16:29
경기도 식물원 (무장애 동선, 심층 비교, 추천 10곳)

경기도에 이 정도 수준의 식물원이 10곳이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막연히 "가까운 데 꽃구경" 정도로 생각하고 자라섬 이화원을 처음 찾았다가, 맨발로 흙길을 걷는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4,000원 이하, 동선은 유모차·휠체어가 다 닿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발걸음을 옮겨 확인한 경기도 식물원 10곳을 데이터와 경험을 함께 엮어 정리했습니다.왜 지금 경기도 식물원인가 — 무장애 여행지로서의 배경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등록 장애인 수는 264만 명을 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24년 기준 이미 19%를 돌파했습니다(출처: 보건복지부). 숫자가 말해주는 건 간단합니다. 경사 없는 평탄 동선, 넓은 휠체어 이동 폭, 야외와 온실을 연결하..

카테고리 없음 2026. 7. 11. 14:51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여행에 머무는 순간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