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덩이 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완도 금당도. 제가 직접 그 바다를 밟고 돌아온 뒤 며칠이 지나도록 그 냄새가 가시질 않았습니다. 해풍 맞은 채소, 방금 낚아 올린 북바리,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화산 암벽까지. 도시 생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모든 것이 이 작은 섬 하나에 담겨 있었습니다.귀촌을 결심하게 만든 섬, 금당도의 첫인상완도 금당도에 도착했을 때, 제가 처음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이 풍경을 놓친 채 도시에서만 살아왔다니." 금당도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속한 섬으로, 행정구역상 완도군 금당면에 해당합니다. 섬 전체 면적이 넓지 않지만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경관만큼은 그 어느 대형 관광지에도 밀리지 않았습니다.부산에서 9년 전 귀촌을 결심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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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