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가장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계곡이라고 하면, 왠지 접근도 쉽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제가 직접 가봤더니 전혀 달랐습니다. 숲길을 헤치고 펜스 틈새를 통과해야 닿을 수 있는 곳, 포천 도마치 계곡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이 계곡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군부대 휴가 시설이었던 계곡, 지금 가야 하는 이유도마치 계곡은 30년 전 군부대 휴가 시설로 운영되며 민간인 출입이 전면 통제됐던 곳입니다.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면서 알음알음 입소문을 탔는데, 여기서 '군 휴가 시설'이란 군 장병과 그 가족만 이용 가능한 군 복지 공간을 의미합니다. 외부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덕분에 자연이 오랫동안 손상 없이 보존된 것이죠.제가 처음 이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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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