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서해 바다 근처 차박지를 뒤지다 보면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는 걸 몸으로 배웁니다. 이번엔 선재도 목섬부터 탄도항, 그리고 전곡항까지 직접 돌아봤는데, 막혀 있을 줄 알았던 곳이 열려 있고 열려 있을 줄 알았던 곳이 막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봅니선재도 목섬, 캠핑카 바리케이드 앞에서 멈추다선재대교 아래 체험마을 공영 주차장은 예전부터 차박여행자들 사이에서 목섬 탐방의 거점으로 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착했을 때 입구에는 캠핑카 진입금지 바리케이드가 떡하니 세워져 있었습니다. 텅 빈 주차 공간을 눈앞에 두고 돌아서야 하는 상황, 솔직히 황당했습니다.어쩔 수 없이 썰물 타이밍에 맞춰 측도 가는 노두길(Nodugil) 옆 해변에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여기서 노두길이란 썰물 때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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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