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도 외지인이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 어촌 마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 노지를 찾아내기까지 서해안을 따라 일곱 군데를 직접 발로 뛰며 답사했습니다. 그 마지막 포인트에서 제가 경험한 건 단순한 하룻밤 숙박이 아니었습니다. 감태 작업하는 어르신들 옆에서 육회에 국밥 한 그릇, 그리고 노을 지는 서해바다. 이 글은 그날의 기록입니다.스텔스차박 입지로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차박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뭔지 아십니까? 저는 세 가지를 봅니다. 바닥 평탄화 가능 여부, 화장실 유무, 그리고 주변 소음과 인적. 그 세 가지를 한 번에 충족하는 곳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스텔스차박(stealth camping)이란, 텐트나 타프 같은 외부 구조물 없이 차량 안에서만 조용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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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