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가격이 비쌀수록 편의성도 비례해서 올라갈 거라 생각했는데, 스토너리 강화에서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1박 60~70만 원대의 독채 빌라인데 주차는 객실 앞에 못 하고, 체크인은 오후 4시입니다. 그런데도 수영장 앞에 서는 순간 그 모든 불편이 일시정지됐습니다. 숲과 바다가 동시에 눈에 들어오는 뷰 하나로.체크인 전에 알아야 할 것들서울에서 차로 두 시간이 채 안 걸리는 거리, 강화도. 체력이 바닥난 아내를 위해 이동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기에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생긴 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리조트라는 점도 솔직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붐비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감, 그게 컸습니다.웰컴 센터에 들어서니 리조트 이름답게 돌 장식이 눈에 띄었고, 웰..
서울 한복판에 입장료 무료인데 동물원, 놀이공원, 식물원까지 갖춘 공원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차피 애들 데려갈 때나 가는 곳 아닐까" 하고 미뤄두고 있지는 않으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지난번 엄마와 함께 직접 다녀오고 나서야 이 생각이 얼마나 틀렸는지 실감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제대로 알고 가면 하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아차산역 후문 진입, 동선 하나가 하루를 바꾼다어린이대공원에 가는 사람 대부분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를 이용합니다. 지도 볼 필요도 없이 정문이 바로 보이니 편하긴 하죠. 그런데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5호선 아차산역에서 후문으로 들어가 봤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오르막 한 번 없이 놀이공원으로 곧장 연결되는 이 동선이 이렇게 차이를 만들 줄은 몰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