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날씨 앱을 켰다가 한숨부터 나온 적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미세먼지 나쁨에 갑작스러운 비까지, 야외 일정을 죄다 접어야 했던 그날,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서울 무료 실내 명소들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입장료 한 푼 안 내고 전시, 체험, 뷰까지 챙긴 여섯 곳을 직접 다녀온 경험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무료인데 이 정도라고? — KT 온마루·로봇과학관·북서울 미술관솔직히 기대를 낮추고 갔습니다. 무료 공간은 대체로 반쪽짜리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광화문 KT 사옥 2층에 자리한 KT 온마루에 발을 들인 순간, 그 편견이 꽤 빠르게 무너졌습니다.2025년 12월에 문을 연 이 브랜드 체험관은 크게 상설 전시, 미디어 전시, 기획 전시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상설 전시 '시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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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