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차 로 한 시간 남짓, 대부도와 제부도를 묶어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더헤븐 리조트에 체크인하려고 했더니 프론트 대기만 19팀. 막혀서 온 시화방조제 25km 구간까지 더하면, 이건 힐링 여행이 맞는 건지 잠깐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는 또 오고 싶다고 느꼈으니, 그게 이 코스의 진짜 힘인 것 같습니다.더헤븐 리조트, 직접 가봤더니 어떨까요제가 직접 써봤는데, 리조트 시설 자체는 스스로 '7성급'이라고 표방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객실 안에 조명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대형 옷장, 고급 수입 수전이 설치된 욕조, 가습기와 젖병 소독기까지 갖춰진 주방 공간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아기가 있는 가족이 왔다는 걸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게 느껴졌습니다.여기서 잠깐 짚고 가자면, 더헤븐..
서울 근교에서 10만 원대로 일본 료칸 수준의 개별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그냥 마케팅 문구처럼 들렸거든요. 그런데 직접 인천 강화도 석모도의 유니아일랜드 스파빌리를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상 밖으로 좋았던 것들, 그리고 영상만 보고 갔다간 당황할 수 있는 것들을 수치와 경험 기반으로 정리해 드립니다.접근성 — 서울에서 1시간 반, 그 거리가 갖는 의미서울 도심 기준으로 차로 약 90분이면 도착합니다. 석모도는 강화도에서 석모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2017년 개통된 이 다리 덕분에 예전처럼 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 석모도는 '페리를 타야 하는 섬'이라는 인식 때문에 접근성이 높지 않았는데, 지금은 사실상 육로 드라이브 코스로 전환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제가 직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