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리 약 11km, 소요 시간 6시간. 이 숫자만 보면 솔직히 좀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고천역에서 출발하는 반송 방향 코스로 장산을 올랐던 그날, 힘들다는 생각보다 "이쪽 길을 왜 이제야 알았지"라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쪽 루트만 알고 있던 분이라면, 이 글이 꽤 반가울 겁니다.고천역에서 시작하는 능선길, 초반이 이렇게 편할 줄은 몰랐습니다장산 반송 코스의 들머리는 지하철 4호선 고천역입니다. 역에서 내려 약 1km 정도 걸으면 숲 속 산수장이 나오고, 거기서 원호사 방향으로 진입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처음 능선에 올라탔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건 "어, 생각보다 안 힘드네"였습니다. 이 구간은 완만한 업다운(완경사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 이어지는 능선길로..
카테고리 없음
2026. 9. 22.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