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평탄한 산책로에 맑은 공기 정도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해발 450m에서 600m 사이, 수령 80년이 넘은 잣나무 153ha가 빽빽이 들어선 숲에 들어서는 순간, 저는 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단순한 공원 산책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숲길 탐방: 데크길 600m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잣향기 푸른 숲에 도착해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성인 기준 1,000원의 입장료를 낸 뒤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안내도 확인이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숲 전체 면적이 153ha에 달할 만큼 넓고, 코스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는 체력 안배에 실패하기 딱 좋은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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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4. 17:32